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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나무의 생각 가지들

좋아함의 변덕스러움

by thanks tree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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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함에서 사랑함으로 너에게 가고 싶으나

여전히 좋아함에 머물 수밖에 없음에

여전히 너에 곁에 있음은

어찜인가?

 

부서지기 쉬운 좋아함은

너와 나에게 있어서

있는 듯 없는 듯 하나

여전히 있어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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