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의리와 용맹 그리고 충성

시대적 배경으로는 조조와의 싸움에서 유비와 장비는 소식이 두절되어사 하비성에 암은 관우는 할 수 없이 유비의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잠시 조조에게 투항하게 된다 그 후 유비의 거처를 확인하고는 조조의 다섯 관문을 뚫는 오관육참장으로 탈출하여 유비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이는 관도대전이 접점을 이룰 즈음에 유비를 찾아가는 것이었다

 

공명은 형주를 치려하나 유비가 대의명분을 내세워 주저하는 바람에 결국 조조의 대군은 끌어들여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럴 때 조자룡은 전투 중에 세자 유선을 구하여 공을 세우고 장비는 장판교의 싸움에서 위세와 용맹을 천하에 떨치게 된다

 

이때 형주를 점령한 조조는 유비와 손권이 서로 싸우도록 종용하게 된다 그러나 오나라의 노숙은 오히려 오나라와 유비가 손을 잡고 조조를 결제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여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1.義理,의리

 

<예기>에 중국의 보편적인 가족관과 의리에 대해서 잘 나와있다.

父之讎弗與共戴天, 부지수불여공대천

아버지의 원수와는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고

 

兄弟之讎不反兵, 형제지수불반병

형제의 원수를 보고 무기를 가지러 가면 늦으며 

 

 交遊之讐不同國, 고유지수불동국

친구의 원수와는 나라를 같이 해서는 안된다.

 

 관우의 의리

조조에게 유비와 장비가 크게 패하고 성을 지키던 관우가 유비의 가족을 맡게 된 상황에서 조조에게 조건부 투항을 하게 된다 조조와의 3가지 약조를 하게 된다

첫 번째로 자신은 조조에 대한 투항이 아닌 천자에 대한 투항이다.

두 번째로 형수님에 대한 봉록과 안전을 보장하라

세 번째로 유비의 거처를 확인하면 언제든지 떠나겠다.

조조는 그동안에 얼마든지 회유할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조건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부터 조조의 짝사랑이 시작되나 관우의 일편단심은 변화 없다. 조조가 비단옷 전포를 선출하자 새 전포는 속에다 입고 유비가 준 전포는 여전히 겉에 입으며 의리를 지키게 된다 또한 금은보화 및 미녀도 준다.

 

 그리고 적토마를 하사하였는데 그것을 받아들인 이유는 빨리 유비를 찾아 나서기 위함이다 그 후 유비의 거처를 확인하자 즉시 유비 가족을 데리고  다섯 관문을 뚫고 탈출하게 된다. 이것이 오관참육장이다.

 

적벽대전의 화룡도에서 조조에 대한 의리로 적벽대전에서 패한 후 도망치는 조조를 세 번에 걸쳐 수모를 당하게 되는데 마지막 화룡도에서 관우에게 걸리게 되는데 조조는 옛정을 생각해서 보내달라고  인정에 호소하게 된다. 그래서 관우가 조조를 잡지 못하게 된다.

 

결국 후에 관우가 자만으로 여몽에게 죽게 되는데 조나라에 관우에 머리를 보내는데 조조는 옛정을 생각해서 후한 장례를 치러 준다.

 

 장비의 용맹(勇猛) 

용맹의 대명사, 호탕함으로 장판교의 싸움을 볼 수 있다. 바로 허장성세(虛張聲勢)이다. 다리 앞에서 후방은 말꼬리에 나뭇가지를 달아 먼지를 일으킨다. 마치 뒤에 웅성웅성하면서 매복이 있는 듯한  그런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여 결국 장비의 큰 호령에 조조 장수가 말에 떨어져서 죽게 되어 후퇴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 장비의 결정적인 실수로 장판교를 끝는다 이는 기만으로 보여 허점을 드러내는 전략의 실수이다 결국 조조가 알게 되어 추적하여 크게 당하게 된다. 그 후 익주 공략에서 주력군을 이 끌로 큰 공을 세운다. 

 

반복격(反伏擊)이 유명하다  매복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상대에게 승리하는 것이다 예로 엄안의 매복에 반복격으로 엄안을 귀하 시킨다. 

 그 후 관우에 죽음에 원수를 갚고자 감정을 앞세운 명분 없는 전투에서 장비도 죽는다 이로써 유비도 전투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능전투다 결국 유비도 패하게 되어 이때 결의 삼 형제는 죽게 된다.

 

 장비는 일반적으로 단순하고 무식한 인물도 그려지나 지략과 욕망을 겸비한 인물이다(단 술과 격동적이고 감정적인 성격이 허점이다)

 

 조장룡의 충성(忠誠)

유비의 아들 아두 (유선)은 사리에서 구출한다 촉한의 두 번째 황제가 된다. 그때 유비의 반응은" 이까짓 자식 때문에 아까운 장군을 잃을 뻔했소" 이러므로 조장룡의 충성심이 더욱 고취시키게 된다. 이는 유비의 쇼맨쉽으로 볼 수도 있다 유비는 사람을 다루는데 특출난 재능이 있었다.

 

유비의 영원한 경호대장이다  평민출신이라는 신분적 한계로 항상 중요한 보직에서 밀리게 된다. 그리고 관우와 장비의 너무나 많은 활약을 하기 때문에 공로가 가려 보이지 않게 된다. 그러나 그의 끝없는 충성심과 大公無私 정신 크게 알려지게 된다. 또한 실수와 사고가 없었던 장수였고 출중한 외모와 깨끗한 영웅적 이미지로 인해 지금까지도 존경하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촉나라의 5대 장군(관우, 장비, 조자룡, 마초, 황충)에 한 사람이다 이들은 중국에 역사에서는 관우를 義, 장비를 勇, 조장룡을 忠 아이콘으로 이미지 정착에 아주 성공하였다. 옛말에 이르기를

"여인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몸을 바치고 남자는 자기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위해 몸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