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 년 나무의 생각 가지들

상태를 말하다

by thanks tree 2023. 12. 14.
728x90

왜 기다려야만 하는가?

다가오면 되지 않은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는가?

먼저 와 주면 안 되는가?

 

같이 만들어가면 되지 않는가?

너와 나가 아닌 우리로 함께 할 수 있지 않은가?

 

오고 싶으나 오지 못함이 있는가?

떠나고 싶으나 떠나지 못함이 있는가?

 

 못함에 하지 않음에 할 수없음에

머무름에 익숙해진 것인가?

 

 머루르나 행함이 없으면 

머무르고 싶으나 머무를 수 없게 된다.

'천 년 나무의 생각 가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0) 2023.12.18
미완성의 언어와 너  (0) 2023.12.15
누가 감정의 씨앗을 뿌려 놓았단말인가?  (0) 2023.12.13
흔들리는 나무에 생각을 흩어뜨리다  (0) 2023.12.12
뼈다귀와 사골  (0)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