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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나무의 생각 가지들

소유와 무소유 사이에서 남겨진 것들

by thanks tree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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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 무소유 사이에서 남겨진 것들에서 나를 발견하다 

그럼에

사랑에 형태에 대해  너에게 묻고자 한다(함이다)

 

너의 사랑의 형태는

너의 사랑의 모양은

우리의 관계의 형상은 무엇인가?

 

우리는 만들어져가고 있는가?

나는 너로 인해 비우고 있는가?

너는 나로 채워져가고 있는가?

 

 너의 사랑은 어떤 색인가?

우리의 사랑에는 서로의 자리가 있는가?

 

우리는 이대로 좋은가?

우리라 부를 수 있는가?

 

나는 너에게 묻고 너는 나에게 답하면

우리라는 이름하에 하나이자 둘이 되어

우리의 사랑을 만들어  나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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