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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로 읽어가는 애니

BLUE EYE SAMURAI '푸른 눈의 사무라이'

by thanks tree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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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적 배경으로 1633년 백인, 비 일본인은 본토인의 얼굴을 절대 볼 수 없었다. 즉 혼혈로 태어난 아이는 인간 이하로 여겼고 처량하고 불결하고 괴물 같은 존재로 인식되었다 이런 시대를 배경으로 독특하게 혼혈 사무라이 아니 무사 아니 단지 복수자로 자기 자신을 평가하지만 그를 통해서

사무라이란? 누구이고 누구이어야만 하고 어떤 사람들인가를 조금은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그림체가 병풍을 펼치면 한 그루의 소나무가 연결되어 펼쳐지듯이 보는 내내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느낌이 든다

그럼 조금이나마 인물을 소개하자면

-양손의 없는 상태로 태어난 人이 유난히 밝은 미소로 흥얼거림은 잔잔하면서도 은은한 마음에 파장을 일으키곤 한다

"평생 뭐 하나 제대로 한 적이 없지만 이제 뭐가 될 운명인지 알아요! 000 당신처럼 사무라이가 될 것 이에요!" 자신을 자각하면서 운명적 만남? 통해서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자 하는

그러나 바로 얻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얻게 되고 무엇이 필요한가?를 볼 수 있다

  또한 또 하나의 인물 장인이다

사무라이에게 있어서 검은 무엇인가? 질문을 통해 우리에게 답을 주고자 한다

검은 사무라이의 영혼이라 검 주인과 맞아야 한다. 우리는 강철을 접어서 섞는다. 섞인 것을 두드려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강철은 순수할수록 단단해진다. 하지만 너무 순수하면 깨지기 쉬워 신께서 만드신 대로의 뭔가를 남겨놔야만 해

  장인이 또 질문을 던 지 운다. 검을 무엇이라 생각하냐?

검은 선(線)이다 선의 한쪽면에서는 생명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죽음이 있지 우리가 연마한 날은 생사의 경계를 가른다.

  사무라이 수식어가 들어가면 역시나 액션 장면이 기대해 보는데 다른 애니와 다르다 조끔은 매트릭스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배경과 잘 어울린다

  간간이 들려오는 말들은 생각의 뇌리를 스쳐 지나면서 생각을 자극한다

"복수는 금과 같다. 녹슬지 않는다.' 더 붙이자면 사람들 누구나 좋아한다 그래서일까?...... 역시나 금 보기를 돌 같이하기는 힘드니까.

너는 복수를 원하는 게 아니다 복수는 망설이는 게 아니다. 과연 그런가 군자의 복수는 10년 지나도 충분하다는

 

  회차를 더 하면 어떻게 길을 찾고 얻는가? 의 답을 제시하는데

쓸모 있음(useful), 씁쓸하면서도, 쓰레기이면 버려지니까 , 쓰임 받으려 무언가를 할 수 있어야

예나 지금이나 청부살인은 있어고 그들의 사고방식과 과거와 현대 사회구조를 엿볼 수 있는

"난 당신들을 몰라. 우리 악 감정도 없지 이제 너한테는 적들이 생겼어 돈 많은 적들이지"

 

시대극 애니에서는 과거의 문화적 배경을 볼 수 있고 그들의 행동양식과 언어를 통해서 문화적 통찰을 얻을 수 있는데

사창가를 "강한 남자들이 약해지고 중심을 잃으려고 여기에 오죠"

어떤 꽃은 해를 보고 또 어떤 꽃은 비를 맞고 피어나죠. 당신의 욕망을 말하세요

마지막으로 기존의 질서가 어떻게, 무엇에 의해 무너지는가? 또한 상대적 가치로 "명예는 부질없어" 누군가에는 목숨보다 소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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