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4 월스트리트 1부 잠들지 않는 자본 아주 오래전 그곳은 인디언들의 땅이었다. 400년 전 그곳은 네덜란드의 벽이었다. 200년 전 그곳은 플라터나스 나무 아래 금융의 씨앗이었고 100년 그곳은 미국에 번영을 이루어 냈다. 오늘날 그곳은 세계를 향해 금융망을 펼치고 있다. 그 금융망은 강하지만 나약하고 빛나지만 어둡다 그 망은 경제 발전을 가속화하기도 하지만 경제를 멈춰 서게도 한다. 그곳은 바로 월스트리트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월스트리트가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있는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간으로 가야 재미있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옳고 그름을 찾는 거죠'라고 말한다. 다우존스 인덱스 대표이사 존 프레스보는 ' 월스트리트는 각종 자원들을 비즈니스나 프로젝트 같은 경제 각 분야에 분배합니다 그게 바로 불가능한 대형 비즈니스를 만들어 .. 2023. 12. 30. 자본의 힘 6 , 이머징마켓 2007년 전 세계 국민 총생산 47조 달러, 같은 해 두 배에 달하는 119조 달러의 시장은 있었다 주식 채권 시장이다 그럼 금융 파생상품의 규모는 473조 달러를 기록했다 2007년 하반기부터 지구촌 금융네트워크가 운송망과 통신망 연결 차원을 넘어서 국제 투자은행과 24시간 외환 은행실이 금융네트워크를 주도한다. 그렇다면 금융은 어떻게 확산됐고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즉 금융의 세계화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홍콩이 거대 무역항으로 성장한 것이 그 예이다. 하지만 세계화에 동반되는 취약성도 있다. 금융은 정교한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충격에 취약한 할 수밖에 없고 금융인들이 통제할 수 없는 정치적 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돈의 역사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세계 경제의 판도가 바뀐 데에는 이유.. 2023. 12. 29. 4. 모호함의 미학, 일상성의 타파 1. 모호함의 미학 대상의 경계를 파괴하고 신세계를 창조하는 힘 이는 대상의 성격에 따라 명확하게 규정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거기서 새로운 가치를 상상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여지가 있다 과거에는 나쁜 개념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창조사회에서는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질 수 도 있다. 어떤 시인은 '대상의 경계와 경계의 벽을 깨고 나면 거기에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공간이 존재한다 그 존재속에서 시가 태어나고 음악이 생성되고 그림이 나타나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가치 경계 파괴하게 되면 백지상태가 되어 모호해진다. 그리고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게 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 스스로 상상하지도 못한 답을 얻게 되기도 한다. 사례 1. 히딩크 감독의 축구판 새로짜기 히딩크 감독의 한국 축구가 16강에.. 2023. 12. 28. 자본의 힘 5 안전자산, 집 영미권 국가에선 재산 소유 민주주의는 모든 시민이 개인 재산을 소유해 정치 경제적 삶의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민주주의 이론이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부동산을 소유하자 금융권제도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주택 구입자금 용도로 무려 수조 달러가 시중에 풀렸다. 여기에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받았던 서브 프라임 대출이 포함됐다. 하지만 사람들이 간과한 부분이 있다. 다른 자산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자산도 얼마든지 오르락내리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젠 집이 가장 안전하다는 속담이 불변에 진리가 아니다. 과거에는 상류계급만이 부동산을 소유했다 상류계층은 토지 권리층과 정치적 특권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었다. 부동산이 없는 사람들은 영주에게 소작료를 내야 했고 선거에서 투표조차 할 수 없었다. 오늘날의 영국은 과거와.. 2023. 12. 28. 이전 1 2 3 4 5 6 7 8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