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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타리/경제의 다양한 이야기

제3화 영국, 현대화의 선봉에 서다

by thanks tree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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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영국, 현대화의 선봉에 서다

유라아시아의 서쪽 끝 작은 섬나라, 영국, 세계 근대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스스로를 태양이 지지 않는 제국이라 불렀다. 가장 먼저

현대사회로 진입 18~19세기 무렵에는 세계발전에 선도자였고 영국의 식민지가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등 전 세계의 3억 인구를 통치했다.

그 역사의 시작은 영국 대 스페인 전쟁으로 두 나라 간 오랜 종교적 갈등이 원인과 영국의 해상에서의 우위를 확대해 나가면서 스페인 제국의 이익을 침범등이다.

새롭게 태어난 세계는 과거와 달랐다. 즉 누가 먼저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여 낡은 가치관을 타파하고 부강해지는 것이다. 역사는 모든 민족에게 기회를 주지는 않았지만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스페인 대 영국의 전쟁에서 스페인은 영국에 비해 인원수와 선박수가 우세했기 때문에 영국함대를 일거에 섬멸하려 했으나 영국함대는 규모는 작지만 최신식 화포를 보유, 날씨와 기동력을 이용해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영국의 해상력이 급성장하여 패권이 영국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된다.

월리엄 1세(1028~1087년)부터 영국의 정통 승계가 이루어졌고 유럽처럼 봉건제도의 수립, 실행초기에는 국왕과 귀족 모두 자신의 위치를 확실히 알았다. 본분에 따라 무엇을 소유하고 무엇을 소유하면 안 되는지 알고 있었다. 즉 각자의 의무를 이행하고 권리를 수행하였다.

또한 대헌장에 입각해 군주의 주요 권리를 제한하게 된다. 왕권과 의회에 모순이 발생했을 때에는 언제나 정황에 근거하여 필요한 만큼에 양보를 했고 의회에서 받아들이는 만큼 왕권을 확장해 나갔다. 그러나 의회와 국왕 간의 모순은 커져만 갔고 대립도 첨예화되어 찰스 1세 때는 영국의회 해산시켰다. 이로 인해 1642년 영국혁명, 영국내전 발발로 인해 영국 공화국이 세워진다.

그러나 영국인들이 기대했던 새로운 세상은 오지 않았다. 크롬웰의 독재와 사회의 혼란되었고 크롬웰 서거 후 몰락한 왕조는 다시 부활한다.

 

1688년 명예혁명으로 당시 귀족들은 "파티를 끝날 때가 왔다. 식탁에 않은 사람을 바꿔야 한다." 그러나 피를 뿌리며 바꾸진 않을 것이다. 이는 평화적인 개혁방식을 통한 사회발전에 실현이며 후대에 독특한 유산을 가져다준 계기가 됐다.

한 국가의 선택은 전통 또은 중대한 사건에 영향을 받는다. 1588년 스페인 해전의 승리, 1689년 명예혁명 등으로 변두리 소국 영국을 역사적인 변화 속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 현대문명으로 가는 입구에 가장 먼저 서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