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 성장

칼 로저스는 1902년 미국 시카고의 엄격하고 종교적인 집안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로저스는 위스콘스 대학에서 농업과 역사를 전공했으며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2년 후 컬럼비아 대학으로 옮겨 심리학 수업시작했다 그곳에서 1931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누군가와 오랜 대화를 나눈 끝에 '치유받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를 맺으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호감을 되찾은 적은?

 만약 그렇다면 이는 믿을 수 있고 개방적이고 솔직한 상황에서 두 사람사이에 상호작용이 일어난 것이다 상대방은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않은 채 온전히 관심을 기울이며 당신의 말을 들어주었을 것이다. 칼로저스는 이와 같은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특징을 알아내어 이를 심리 상담일에 적용했다.

 

 내담자 중심치료

  심리학자로 교육받으면서 로저스는 환자와의 관계를 통제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고 치료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혔다 그러다 실제로 상담을 해본 결과 환자(내담자)에게 상담의 방향을 맡기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내담자 중심'치료이다.

 

 로저스는 내담자를 '치료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그들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들어주다 보면 내답자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생각하게 되고, 이것이 몇 차례 반복되면 저절로 치료가 되었다.

  로저스 연구의 핵심은 인생이 흘러가는 과정이라는 관점에 있다 자기실현을 이룬 인간은 자기 자신을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경험을 통제하려는 실수를 저지르며 그 결과 현실과 동떨어진 자신의 특성을 만들어낸다.

 

모순된 나를 인정하기

 로저스가 상담한 모든 사람들이 그를 찾아온 진짜 이유는 딱 한 가지였다 그들은 지금까지 세상에 드러냈던 자신의 거짓된 역할이나 가면을 내던지고 진정한 모습으로 살기를 바랐다 그들은 대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 상황에서 자신이 무슨 일을'해야 하는지'에만 신경 쓰고 살았다 로저스의 치료는 그들에게 지금 당장의 삶과 상황을 경험하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그들은 사회의 반영물이 아닌 한 사람의'인간'이 되었다.

 

 이렇게 한 사람의 인간이 된 후 그들은 자신의 모든 면을 온전히'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고 완전히 모순된 감정들도 인정하기 시작했다.

 로저스는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모두 이해 한 후 알게 된 사실은 늘 호의적"이라고 말한다 정말로 위험한 것은 자신의 느낌을 부정하는 것이다.

 

♧ 로저슨는 인간을 고정된 존재가 아닌 유동적 존재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에는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라는 항목이 있다 이것은

   서로  마음을 터놓고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없는 인간관계는 결코 진전될 수 없다는 지극히 '로저스러운'개념이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원하고 느끼는 바를 진정으로 느끼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런 의지만 있다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을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 "진정한 인간관계나 상호작용을 이루려면 그 안에서 나 자신이 편하고 상대방이 나의 잠재력을 뚜렷이 볼 수 있어야 한다."

 

                              오늘 마음 다지기와 생각의 폭 넓히기

You are the architect of your own destiny, you are the master of your own fate,

                       you are behind the steering wheel of your life.

            there are no limitations to what you can do have, or be.

 Accept the limitations you place on yourself by your own thinking. - Brian Tracy

당신은 당신 운명의 건축가이고 당신 운명의 주인이며 당신 인생의 운전자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가질 수 있는 것, 될 수 있는 것에 한계란 없다.

 

                                        강남귤화위지(江南橘化爲枳)

귤을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뜻으로 사람도 장소나 환경에 따라 성품이 변함을 일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