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역사상 인류가 가장 갖고 싶어 했던 재물이다. 매혹적인 노란색의 금속 황금은 수많은 제국을 일으켜 세웠고 여러 문명을 파멸시키도 했다. 땅속 한가운데서 맨 처음 꺼내진 이래 황금을 둘러싼 전쟁이 벌어지고 살인과 죽음이 있다.
예수그리스도가 태어나기 100년 전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는 황금에 대한 집착을 저주받은 목마름이라고 칭한 바 있다. 그 뒤 1500년이 지나 이탈리아의 한 탐험가가 신세계를 발견했고 황금을 향한 무자비한 집착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는 하나의 문명을 사라지게 만들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1492년 8월 그리스코퍼 콜럼버스는 인류 역사상 최초 항로 발견 여행에 닻을 올렸다. 아시아로 찾아 나설 배길을 나서면서 콜럼버스는 자신의 운명을 숙고했고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그 전지전능한 손길로 제가 황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향해 시작한 지 두 달 사람이 사는 섬하나를 발견하자 그 섬을 스페인의 페르난도 왕과 이사벨 여와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딛고 그 땅이 아메리카라는 사실은 몰랐던 콜럼버스는 인도의 서북부 지역인 줄 믿었던 것이다.
그기 인디언들이라고 불렀던 원주민들을 만나자 맨 처음 느낀 것은 그들이 황금을 걸치고 있다는 것이다. 1492년 10월 그들이 면화에서 뽑은 실, 앵무새, 연, 기타 잡다한 것들을 들고 와 거래를 청해왔다. 그들에게 황금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나는 그들 중 몇이 코에 구멍을 뚫어 금을 매단 것을 보았다.
콜럼버스로 인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전쟁 직전에 이르렀다. 로마 교황청은 40년 전에 포르투갈에 인도를 배타적으로 지배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었기 때문이다. 교황은 하나의 선을 그을 것을 천명했고 그로 인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영토가 결정되었다.
신세계 정착지 가운데 한 곳은 섬에 스페인령 식민지가 건설됐다. 스페인 탐험가들은 거기서 황금을 찾아냈고 원주민들을 노예로 만들어 금을 캐냈다.
15세기말에서 16세기 초엽에 성당의 천장은 황금으로 장식되었는데 아메리카 대륙에서 맨 처음 유럽으로 가져온 황금 하나였던 것이다. 콜럼버스는 1506년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갔던 곳이 아시아라고 믿었다. 원주민들은 열악한 생활조건과 스페인 사람들에 옮겨진 질병으로 인해 참담하게 죽어갔다.
1518년 무렵 원주민의 인구는 10만 명을 헤아리다 숫자가 3천 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황금이 스페인으로 흘러들어 가는 동안 이런 추세는 멈추지 않았다. 정복을 정당화해 주는 법적인 장치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라케데미안토' 그것은 스페인이 어딘가에서 도착해서 정복하려고 할 때 성경을 읽도록 강요했는데 그게 거절당했을 경우에는 전쟁을 일으킬 합법적인 구실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상대방이 천주교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황금을 찾던 정복자 피사로는 안데스 산맥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황금산맥에 자극받아 황금 찾기에 혈안이 된다 드디어 잉카제국 정복에 착수했다.
1532년 그들은 마침내 잉카수도 카하마트에 도착한다. 저 멀리 보이는 신기루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황금으로 치장한 4만 명의 잉카인들을 보고 스페인 중 한 명은 태양이 이글거리는 듯하다고 감탄했다.
황금은 잉카인들이 제사에 사용했다. 피사로는 잉카인들에게는 살아있는 신으로 숭배 대상인 인물을 만날 준비를 했다.
그는 알카포알카 황제로써 국민은 그를 잉카라고 불렀다. 신부가 왕에게 나아가 아카데미안토를 읽으라고 하자 왕은 성경을 땅바닥에 내던졌다 그 순간 이용해 잉카인들을 공격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잉카인들이 그들을 처음 보았을 때는 반은 말이고 반은 사람인 줄 알았다. 그것은 일방적인 싸움이었다. 황제는 목숨을 대신에 방 가득 황금을 제안했고 받아들여졌다. 1533년 수도승이 황제에게 세례를 줌으로써 돈 트라이스코 알카토알카 황제가 됐다. 값은 측정할 수 없는 황금들이 녹여진뒤 스페인으로 실려갔다.
스페인은 페루를 300년 동안 지배하면서 그들을 노예화했다 시대를 파괴시켰고 황금을 약탈했다. 그러나 잉카제국의 최대 보물가운데 하나인 마추픽추는 1911년까지 감추어진 채 보존이 됐다. 안데스 후미진 곳에 있었기에 파괴를 면 한 것이다.
16세기 중반에 스페인은 남아메리카를 정복하여 큰 부를 쌓으므로써 해가지지 않는 최강의 제국이 됐다. 그 당시의 모든 해답은 종교와 연관되어 있었다. 이런 점은 관념적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스페인들은 가톨릭주의적인 것들에 깊이 빠져있었다.
그에 해답은 황금에 힘을 빌린 종교전쟁으로 영국의 신교도들을 곤장 겨냥한 것이었다. 펠리페 왕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군함건조에 자금을 되는데 아르마다'무적함대 '였다.
1588년 여름 3만 명의 스페인 함대는 출항준비를 끝내고 130척의 배를 이끌고 영국 해협으로 떠났다. 영국의 굿은 날씨와 포화는 스페인 함대에 패배를 안겨주었다.
필리페 2세는 20년 이상 구교에 대항하는 성전을 위해 신대륙의 황금을 마구 써 됐다. 결국 황금도 바닥을 드러나게 된다 황금이 역사 속에 등장하는 모습 중에 하나는 마이더스의 신화와 같다 많이 갖는다고 해서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소유함으로써 힘이 생긴다고 착각할 줄 모르지만 그것에 노예가 된다.
전쟁이 스페인의 황금기를 앗아간 것이다. 그 모든 황금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최고의 부국도 못됐고 결국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하나로 전략했다.
1874년 8월 말을 탄 한 사람이 깜짝 뉴스를 가지고 왔다. 마침내 발견 풍부한 매장량의 금광을 발견했다 블랙힐스다.
북아메리카의 대정원에 인디언들은 황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평원의 인디언들에게는 들소가 대단히 중요했다. 따라서 그들의 문화 자체가 들소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그래서 들소를 박멸시키면 인디언들이 멸종될 거라고 생각으로 군대는 들소 사냥꾼에게 무기를 지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들소 사냥을 부채질했다.
1875년이 되자 블랙힐스는 채금자들로 넘쳐났다. 정부는 인디언들에게 그 땅을 매입하기로 했으나 인디언들은 거절했다. 1876년 미국 군대는 인디언들 추적하여 황금이 넘치는 땅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보호구역으로 인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블랙힐스는 백인들의 황금 탐색을 위해 깨끗이 정리 됐다. 한때 신성했던 그 땅은 홈스테이드 금광 부지로 바뀌어 미국 역사상 가장 풍성한 금 생산지가 됐다.
미국 정부가 블랙힐스를 소유한 것에 대하여 보상을 하겠다고 했으나 인디언들은 아직까지도 이를 거절하고 있다. 조상들의 신성한 땅을 잃은 손실을 백인들의 황금으로 보상받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886년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금은 별 볼 일 없는 네덜란드 식민지를 순식간에 최고의 강국으로 바꾸어 놓았다.
발견이라는 것은 어떤 일을 하다가 우연히 되기도 하는데 남아프리카의 경우고 그런 식이었다. 이제까지 생산되었고 절반의 황금이 남아프리카에서 나왔다.
황금이 발견됐을 무렵 남아프리카에는 불안 안 평화가 감돌기 시작했다. 당시 아프리카에 진출한 영국은 그곳에 절반밖에 장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나머지는 보어인들이 지재하고 있었다. 이제 영국에 관심은 금광과 자국민들에 보호에 관심이었다.
그곳은 네덜란드 지역이었지만 그곳에 투자한 것은 영국계 네덜란드인이었다. 1895년 영국령 케이퍼 콜로니 행정수반 세실로기지는 전쟁을 벌이기로 작정했다. 하지만 로기지의 용병은 참패를 당하고 만다. 1899년 9월 어느 날 영국은 광산업자들이 이익과 황금을 보호한다는 구실에 남아프리카에 만 명에 달하는 원정군을 파견했다.
그 후 압도적인 숫자 영국군에 요하네스버그와 금광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보어인들은 포기할 수 없었다. 영국인들은 황금을 움켜 저었으나 보어인들에게는 남은 무기와 기동성이 있었던 것이다. 보어인들은 게릴라전을 쓰기 시작했다.
보어인이 2년간 영국을 괴롭힌 탓에 영국은 돈과 병력을 더 쏟아부을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는 치명적이었다. 만 명이 넘는 보어인 아이와 부녀자들이 한 곳에 수용함으로써 '수용소'라는 용어가 역사상 최초로 생길 정도였다.
마침내 1902년 5월 30일 보어인들은 3년간 전쟁을 마감했다. 보어인이 패배함으로써 대영제국은 남아프리카가 1948년 독립할 때까지 남아프리카에 황금을 계속 채굴할 수 있는 보장을 받았다. 요즈음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10억 달러의 금이 채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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