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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人文學) 도전/인문학 강의

4. 모호함의 미학, 일상성의 타파

by thanks tree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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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호함의 미학

대상의 경계를 파괴하고 신세계를 창조하는 힘 이는 대상의 성격에 따라 명확하게 규정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거기서 새로운 가치를 상상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여지가 있다 과거에는 나쁜 개념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창조사회에서는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질 수 도 있다. 

 

 어떤 시인은 '대상의 경계와 경계의 벽을 깨고 나면 거기에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공간이 존재한다 그 존재속에서 시가 태어나고 음악이 생성되고 그림이 나타나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가치 경계 파괴하게 되면 백지상태가 되어 모호해진다. 그리고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게 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 스스로 상상하지도 못한 답을 얻게 되기도 한다.

 

 사례

1. 히딩크 감독의 축구판 새로짜기

 히딩크 감독의 한국 축구가 16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가치를 파괴해야만이 가능하다 그래야만 새로운 가치가 있을 수 있다. 선수 선발에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하고 오로지 선수의 잠재능력으로 선발하여 박지성, 김남일 등 선수가 선발되었다 그래서  16강을 넘어서 4강까지 가게 되었다.

 

2. 칼 앙드레

 단순한 산업용 납판 전시 감상자은 이것이 과연 예술작품인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때 칼 앙드레는 '좋은 예술 작품은 작가의 기교적인 솜씨가 배제될수록 대상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그대로 드러나게 마련이다'라고 답한다 5X500X500cm 이런 사실들에서 감상자는 어느 한 사실을 가지고 객관화시키지 못하고 글자 그대로 모호함 상태에서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게 된다.

 

 3. 퐁네프 다리

어느 날 갑자기 부부 예술가들이 퐁네프 다리를 황색 천으로 감싸버렸다. 일종의 설치 미술로 그러자 파리 시민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게 된다. 즉 호기심을 유발하게 된 것이다 그 후 퐁네프 다리를 새로운 가치로 나타나게 되어 영화배경 및 사람들의 사진 명소로 자리 잡게 된다. 

 

4. 인테러 뱅

즉 모호함은? 질문을 던지게 되나 그리하여 자기 스스로 답을 구하게 된다 답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얻데 되는 것이다 아 정말 그렇구나! 감탄하는 정도의 새로운 가치를 얻게 되는 것이다.

 

 5. 본죽

 죽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먹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먹거나 등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죽의 가치를 파괴시켜 죽은  웰빙의 건강식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킨다

 

 6. 베네통

 베네통 회장의 성공비결은 호기심이었다고 한다 경계와 기존의 가치가 완전히 파괴된다. 흑인 남자와 백인 여자 그리고 동양 피부를 가진 아이 도대체 과학적인 설명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회기심을 유발하여 베네통을 각인시키는 것이다.

 

 2. 일상성 타파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새로운 관념을 얻을 수 있다. 역발성이 불러오는 궁극의 메시지이다 경로의 의존성으로 로켓 부스터의 크기는 말 엉덩이 두 마리 크기와 똑같다 왜냐하면 로마시대 때 로마전차 군단이 갈 수 있는 크기로 도로를 만들었고 산업화 시대 철도폭이 이와 같고 그리고 그 고정관념이 미 우주항공국의 부스터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이는 첨단과학이 고대 관습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례

1. 철도와 자동차

 영국의 철도는 주어진 철도 위를 매일 달려야만 한다 기존의 전통과 관념을 고수해야지 이탈하게 되면 사고가 난다. 즉 변화가 없으니 창조가 없게 되어 대영제국에서 밀려나게 된 것이다. 이에 반해 미국의 자동차는 고정된 길이 없다 그냥 갈 수 만 있는 길은 달리게 된다 계곡도 가고 사막도 갈 수 있다. 철로가 필요 없다 모든 곳이 개척대상이다 즉 창조다

 

2. 미르셀 뒤샹

 뒤샹은 '왜 이거이 예술작품이 아니냐 , 오브제를 선택하는 것도 창조의 영역이다. 사실 더러운 것은 이것이 아니고 당신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고대 벽화로부터 내려오던 예술가의 손으로 만들거나 그려야만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타파 파괴 시킨다.

 

4. 오펜 히이머

모피를 가지고 찻잔을 감싸고 있다. 감싸는 순간 찻잔의 기능은 사라진다 '도대체 머 하는 거냐?'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다 찻잔의 경계를 넘어서고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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