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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타리/경제의 다양한 이야기

6.성공 투자의 길

by thanks tree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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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학자 피커스는 세계금융시장의 일치화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풍부한 금융지식을 보유한 사람들의 기회는 커지고 금융의 문맹자들은 빈곤에 위험이 더 해만 간다고 말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 울리는 뉴욕증권거래소의 개장 종소리는 부자를 꿈꾸는 수많은 투자가들을 꿈꾸게 만든다. 80세의 워런버핏은 투자의 대부로 불린다 버핏이 설립한 버크셔해세위이 투자회사의 연 수익률은 20%를 넘는다 이 기업 주가는 주달 10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올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됐다.

 

 사람들이 성공의 비결을 대해 버핏에게 자문을 청하면 언제나 간결하고 진실하게 충고한다 "포커 게임을 할 때 한 사람은 언제나 불운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주변 사람 중 누군가 불운한 지 못 본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일 것이다."

 

미국 작가  "2008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 사람들이 주가폭락을 겁내면서 미국에 저가 주식들이 넘쳐났다 그는 긍정적으로 마인드 덕분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말한다 

다우존스 인덱스 대표이사는 말한다" 오늘날 증시는 순식간에 변한다 투자자등은 언제나 자신이 뒤쳐질까 두려워하고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합니다" 

 

 월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지점에는 황소 동상이 있다. 황소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환영받는 동물로 상승장을 상징한다  자본시장에서 곰은 황소와 불가분의 관계이다. 불마켓과 베어마켓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다. 그중 하나는 황소가 공격하기 전에 머리를 내리고 뿔을 들어 올리지만 곰을 일어서서 마래로 내리친다는 설이다 이것이 주가의 등락 모습과  같다는 것이다.

 

 수백 년 동안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이 동물들의 게임 속에서 희열과 상심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자본시장에서 황소와 곰을 보면서 상승과 하락의 신호를 예측할 수 있을까?  옛날 사람들은 별자리를 보면서 주식 시장의 변화를 예측했다 또 한 동안은 주식시장에 치마폭 이론을 창조해 여성의 치마가 길어질수록 주가는 하락하고 치마가 짧아지면 주가는 오른다고 생각했지만 여성들의 치마 변화로 주가 변화를 항상 예측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자본 시장에서는 일종의 규율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19세기만 한 그래프의 출현은 암흑 속에서 한 빗줄기 같았다.

금융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사람들이 뭘 보고 알겠습니까?  다우존스 지수는 30대 우량기업의 창구로 이들의 현황을 나타낸다. 이 지수로 경제와 증시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

 

그 안에는 은행, 석유, 소매, 상품등 각 분야의 30개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경제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체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다우존스의 시발점은 140년 전 미국이었다 20세기 이전 사람들은 주가를 칠판에 기록했지만 하루 전 가격과 이틀 전 가격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19세기말 누군가  이 순간의 가격과 시간을 좌표로 표기했는데 그가 바로 찰스 다우였다 그는 금융전문기자로 다우존스 창립 인물 중 한 명이다.  1896년 5월 16일 다우 존스는 각 분야에 상장된 12개 기업들을 선택해서 이들의 주가 평균치를 다우 존스라 명명했다.

 

 이때 역사적 수치에 근거해 그려진 그래프는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하는 근거가 됐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다우 존스의 발자취를 쫓아가며 자본시장의 투자 법칙을 찾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투자자 짐로저스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 성장 법칙을 회고하는데 익숙해 있다. 현재를 돌아봐도 이 법칙이 아직 작용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그런 법칙을 항상 효과가 있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투자 영역에서 성공하려면 앞을 내다봐야 한다. 미래를 예측해야 된다." 말한다.

 

 20세기초 존 메이드 케인즈도 그 그래프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고자 했다. 이후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투자이론을 모아서 이를 미인대회 선발 이론이라 했다. 케인즈는 가장 예쁜 미인을 선택해서는 안되며 대다수 사람들의 선호도를 파악해야 된다.

 

 이 이론은 자본시장에 응용해 낸 결론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되는 주식을 사서는 안되며 대다수의 생각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날까지도 대중 심리로 사용되고 있다.

 

 오늘날의 투자는 미국에서 소수 인재들만 배울 수 있는 과목이다 가치 투자는 누구와 거래를 하고 누가 그 주식에 관심을 갖는지 고려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자신이 택한 기업의 가치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상장된 회사의 내재적 가치와 주가의 연구를 통해서 시장에 저평가된 주식을 어떻게 찾아낼지 배우게 된다 이 역시 가치 투자에 따른 투자의 원칙이다.

 

 이 과정은 가치 투자 창시자 그레이엄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그레이엄은 어릴 때부터 계산에 능통했다 9살 때 아버지가 죽자 나서 가산을 팔아서 현금화시켰다. 19년 후 어린 시절의 경험을 주식 투자에 응용했다. 그는 상장 기업들의 연차 보고서를 탐독하고 기업의 자산과 상품가격 수익률등 숫자들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는 이것이 그 회사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 생각한 것이다 1920년부터 1937년 사이에 증권분석이란 책을 써서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방법을 실현하도록 도운 것이 바로 저평가된 주식들이었다 1949년 19살의 한 젊은이가 그레이엄의 교실에 나타나고 그는 수십 년 후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가 된다 그의 성공은 스승에 성과마저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가 바로 워런버핏이다.

 

 버핏에 대한 전설적인 스토리는 1960년부터 시작된다. 1968년 주식이 가장 활황일 때 버핏은 수중에 모든 주식을 팔아 버렸다 그 후 미국 증시가 하락세에 진입하자 천만 달러를 가지고 다시 증시에 진입했다 10년 후 이 주식들의 주가는 2억 달러에 달했다. 

 

 자본 시장에서는 버핏 투자원칙을 포함한 그 어떤 성공스토리도 복제될 수 없다. 버핏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버핏이 풍부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이성적인 투자 행위를 했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그것은 버핏과 동일한 자본시장에서 경합하는 투자가들의 맹목적이고 비합리적인 마인드였다 버핏의 성공은 바로 다른 투자가들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것이다.

 

 다들 남보다 영리하다고 생각해도 사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은 이미 남들도 알고 있는 것들이다 저가에 매수해서 고가에 매도한다는 것은 바로 가치투자에 핵심이다 하지만 가치의 버블이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며 어떤 이들은 시장의 버블만 찾아서 이익을 취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불마켓은 좋고 베어마켓은 나쁘다고 단순하게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없다. 시황의 등락이 있음을 미리 알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카노스가  대다수의 투자자들과 다른 것은 그가 베어 마켓 속에서 돈을 벌었으며 주요 거래수단이 공매도라는 점이다.

 

 미래에 일어날에 대비해 돈을 받고 매매하는 것을 공매도라고 한다 주식을 빌려서 판 다음에 주식 보유자의 수익을 보장해 주는데 그 가격차이에서 오는 이윤을 기대할 수 있다.  최초 공매도는 160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시작됐다. 이는 오래된 투자방법으로 주식 주식시장이 하락한다고 생각될 때 증권거래상들에게 주식을 빌려 매도했다 주식이 하락하면 다시 주식을 사서 증권 거래상들에게 돌려주고 다시 그 차액을 가져간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공매도 자로 알려진 카노스의 투자 행위는 보통 주식시장의 요동치게 될 조짐으로 간주된다. 자본시장에서 공매도는 무의식 중에 시장의 버블을 붕괴시키고 가격을 원상복귀시킨다. 때문에 성숙한 자본시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투자 방식이다 그러나 공매도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

 

 

 공매도를 하려면 더 많은 용기와 개인적 역량이 필요하다 리스크가 크면 클수록 당신 얻는 수익도 커질 것이다 이게 바로 금전 가치이다 리스크 부담 없이 수익은 없다. 버핏이 볼 때 저평가 가치주를 찾는 것이 수익을 얻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지만 카노스가 볼 때에는 가치에 버블을 찾는 것이 이윤의 전제이다.

 

이렇게 상황판단 투자 방식에는 이성적 판단과 분석 있어야만 하며 가능한 많은 투자정보를 장악하고 있어야 한다. 짐로저스는 " 투자에 있어 부디 조심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스스로 이해하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이고 당신이 잘 아는 것을 연구한다면 언제가 좋은 기회가 다가온다 그리고 저는 끊임없이 투자하는 와중에도 더 많은 지식들을 공부해 나갑니다."  말한다.

 

 뉴욕이라는 도시는 국적과 인종에 불문하고 젊은이들 끌어들이는 곳이다 초기 월스트리트는 남성 천하였고 여성 금지구역이었다 이 불문율이 백 년이 지나서야 타파되기 시작했다. 19세기말 여성의 독립적 인격이 확립되고 상업광고에 여성의 모습이 처음 등장하면서 여성들도 자신의 부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1967년 12월 27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처음으로 여성이 나타났다 1960년대에 월스트리트가 여성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상승되었던 것 외에 개인투자자들보다 기관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금융인재 수요가 급등했던 것이다.

 

 기관투자자들은 기업의 현황과 기업 내부에서 발생한 일들을 보고 그 기업의 주식이 향후 발생될 일과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연구한다.  분주했던 하루가 끝나고 거래소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지만 장외에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어 더 치밀한 업무가 시작된다. 투자 기관들에 있어 투자는 밤낮의 구분이 없다.

 

미국 최초의 뮤추얼 펀드는 1924년 동부 도시 보스턴에서 탄생했다 하버드 대학교수들이 총 5만 달러의 기금을 매사추세츠 신탁회사에 맡긴 것이 시작이다. 그들은 대리투자 비용은 5% 내에서 운용할 것을 요구했다 뮤추얼펀드의 목적은 다수의 돈으로 다원화된 투자를 실현하는 것이다.

 

 몇 년 후 이 펀드의 금액은 39만 달러에 달했지만 좋은 성과가 미국인들의 투자성과를 바꾸어 놓지는 못했다.  모두들 직접 자금을 들고 자본시장에 투자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1929년 대공황 이전에는 거의 모든 시민들이 투자자였지만 대공황 이후 수많은 일반 투자자들은 본전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실패 경험은 자금을 기관 투자자에게 맡기도록 만들었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 투자기관들이 전면에 나서게 된다. 오늘날 미국에 뮤추얼 펀드는 만개에 달하며 그들이 관리하는 자산만 12조억 달러에 달한다.

 

 오늘날 47%의 미국 가정의 증권 투자하고 있으며 그중 90%가 기관 투자가들에 의해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자금은 펀드회사에 맡긴다는 것이 금고에 돈을 넣어 두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1987년 10월 19일 다우존스 지수가 하루에 500포인트 하락했다 그건 상상하지도 못했고 과거에 없던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 후 월스트리트는 1년 동안 하락장에 들어선다.

 

 불마켓의 과열과 베어 마켓의 공포는 수많은 투자자들에게는 극복할 수 없는 심리적 장애였다. 이는 증시가 50% 상승했다면 자신이 똑똑하다고 느낄 것이고 하지만 증시가 폭락하면 누군가 자기 돈을 훔쳐간다고 느낄 것이다. 일반적으로 리스크와 이윤에는 연관관계가 있다 이윤을 얻기 위해서는 필히 리스크를 떠안아야 한다.

 

 다우존스가 생긴 지 100년 지났다 이 기간 동안에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1929년 경제 대공황 1980년 오일 쇼크 1987년 주식시장붕괴 2000년 인터넷버블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위기 크고 작은 악재등을 겪었다. 이렇게 다시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위기들은 역사라는 긴 강줄기 속에서 그저 사소한 기복으로 남았으며 증시 100년 동안 200배가 넘는 상승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는 대형카지노와 같다 그곳이 번창하는 이유는 누구든지 벼락부자의 꿈을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