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나무의 생각 가지들25 욕심(慾心)과 관심(關心) 사이에 욕심은 과유불급을 내포한듯하나 넘침에 흘러갈 수 있게 한다 나무가 가지를 뻗어 담장을 넘듯이 욕 욕망, 열정, 갈망할 때 심 심심함은 사라진다 관심 관 관계로부터 시작된다 심 심은 나누어져 있다 그래서 관심되어야 한다. 2023. 12. 4. 강물에 얼음을 바라보며 흐르는 강물도 얼어버렸다. 어찌 너 마음이 얼어버리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얼어버린 강물 속은 여전히 흐름을 볼 수 있지 않은가! 너도 너의 마음속에 여전히 흐르고 있는 나에 대한 마음이 있음을 알기에 얼음이 녹듯이 너에 맘이 녹기를 기다리며 2023. 12. 1. 아줌마 아 아름다움은 줌 줌 하지 않아도 마 마치 (아줌마인) 너와 같다 나는 아저씨가 불리고 싶으나 불리나 그러지 못함에 슬프다. 2023. 11. 30. 삶(산다는 것은......) 삶이 그림이라면 그림이라면 움직이지 않을 텐데 우리가 그려낸 그려진 그림은 요동치고 깨어지고 부서지며 산산이 나누어지지 않는가? 그럼에도 덧칠할 수 있고 다시 짜 맞출 수 있음에 오늘도 나는 그림을 그린다. 2023. 11. 29. 이전 1 2 3 4 5 6 7 다음